https://www.saipcon.com/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NU AI Policy Initiative, 이하 “SAPI”)가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법과경제연구센터 및 서울대학교 인공지능신뢰성연구센터(Center for Trustworthy AI, 이하 “CTAI”)가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 Seoul AI Policy Conference 2024가 ‘AI 거버넌스의 프런티어 이슈(Frontier Issues in AI Governance)’라는 주제로 2024년 8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서울 페럼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API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미래가 가져올 사회적 도전과 과제들을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법 등의 융합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분석할 목적으로 출범한 연구기관으로, 2017년부터 국내외 학계와 현장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을 모아 AI 정책 및 규범의 방향과 현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관련 연구를 주도해왔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Seoul AI Policy Conference 2024 컨퍼런스는 그동안의 경험을 축적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의 최전선에서 다뤄지고 있는 프런티어 이슈들을 총 망라하여 학계와 정부, 산업계 등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관점에서 조명하면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다니엘 솔로브(Daniel J. Solove, 조지워싱턴 대학교 교수), 파멜라 새뮤엘슨(Pamela Samuelson, UC 버클리 대학교 교수), 크리스토퍼 유(Christopher S. Yoo, 펜실베니아 대학교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의 기조 연설을 포함하여, 오픈AI의 제이슨 권(Jason Kwon)과의 특별 대담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이슨 메튜소(Jason Matusow)의 특별 강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AI 표준, AI와 저작권, 프라이버시 등 AI 거버넌스의 최근 현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과 입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AI 거버넌스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AI 표준의 정립에 관한 사법체계 · 보건의료 · 자율주행자동차 등 최근 실무 영역에 관한 학제간 연구를 비롯하여 AI 거버넌스 모델, AI와 경쟁, AI와 인권, 개인정보보호와 규제, 생성형 AI와 저작권 문제, 허위(조작)정보 대응 방안 등 AI 거버넌스에 관한 주요 현안을 10개의 세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50여명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시각과 정책적, 규범적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대학교 CTAI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Center for Technology, Innovation & Competition(이하 “CTIC”)는 2024년 1월 5일 및 6일 양일에 걸쳐 서울대학교에서 공동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신뢰할 수 있는 AI 표준의 컨텍스트 기반 개발(Context-Driven Design of Trustworthy AI Standards)’이란 주제로 개최된 본 행사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AI 표준 개발에 대한 CTAI와 CTIC의 공동연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와 교류가 이루어졌다. CTAI와 CTIC에 소속된 연구진을 중심으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미시간 대학교, UC 버클리 대학교 등 해외 유수 대학교의 연구자들이 공동연구에 참여할 계획으로서, 이와 같은 해외 기관과의 협력적 연구는 한국이 개발하는 AI 표준의 글로벌 정합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API는 이번 컨퍼런스를 비롯하여 해외기관과의 협업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AI 표준 등 AI 거버넌스와 관련된 윤리적, 규범적, 법적 방향성 등에 관한 연구와 교류를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며, 글로벌 스탠더드를 고려하여 AI 관련 다양한 사회적 현안과 과제들에 관하여 지속가능하며, 실천가능한 해결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사진]